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 “34만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회복 주력”
동대문구민과 약속 실천하는 신뢰의정 구현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필요한 협력은 적극적으로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43년 간 거주하면서 외유내강의 온유한 리더십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내리 3선에 성공하며 동대문구의회 의장까지 오른 이태인 의장은 15일 인터뷰를 통해 34만 구민의 권익과 복리증진, 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태인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해 세 가지 큰 목표를 제시했다.
이 의장은 “첫 번째로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의회가 되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이 의장은 “코로나19의 여파와 과도한 물가상승 등 국내외 경제 악재 속에 구민들의 삶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집행부와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믿음직한 의회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19명의 구의원은 공약을 통해 지역발전과 구민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실천해 주민과의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는 신뢰받는 의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그간의 풍부한 의정경험을 살려 대화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 “의회 고유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면서도 협력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34만 동대문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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