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 '굿'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 시행

2022-07-24     남원/ 오강식기자
전북 남원시가 추진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추진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20만 원 상당의 남원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 관내 고령운전자 549명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으며 지난 2019년 100명, 2020년 115명(전년대비 15% 증), 지난해 191명(전년대비 66% 증)으로 연도별 반납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많은 어르신들이 운전면허 반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령운전자들이 운전면허를 쉽고 편리하게 자진 반납할 수 있도록 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인센티브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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