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기업] "국민건강·안전 최우선"…웰킵스, 보건용마스크 대표기업 자리매김
코로나 위기 극복 앞장 국무총리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코로나 마스크 대란때 "단1원도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 가격동결 화제 자사 R&D 연구센터 에어사이언스랩 마스크 연구개발 지속적 출시 초프리미엄 친환경 물티슈 ‘더마쿠아 물티슈 시그니처’ 소비자 호응
박종한 웰킵스홀딩스 회장 “지속가능한 기업 위해 최선”
마스크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힌 웰킵스는 ‘Stay Well, Always Welkeeps(당신이 머무는 건강한 삶, 그 곁에 언제나 웰킵스)’슬로건 처럼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 곁에서 늘 함께 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 1월 중국에서 처음 코로나가 발병 소식을 접했을 때만 해도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 전염병이라고 여겨졌던 코로나가 우리의 일생을 침범한지 만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이제 우리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나의 가족이, 나의 친구가 그리고 나의 직장동료가 코로나에 확진됐다는 소식에 놀라지 않게 됐다.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이제 생활필수품이 됐고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이 일상이 됐다. 2020년 2월 코로나 국내 발병 초기, 대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인한 전국적 확산과 확진자 급증 그리고 마스크 품절대란에 이르는 연쇄현상은 우리나라 역사에 기록될 만한 국가적 재난의 서막이었다. 그 서막에서 코로나로 기인한 국민들의 불안과 혼란을 잠재우고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앞장섰던 기업이 있었다. 바로, 국내 보건용마스크 대표기업 웰킵스㈜ (이하 웰킵스)다.
코로나19 이전까지 마스크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기위해 착용했지만 코로나 국내 발병 이후 마스크는 생명을 지키는 보루가 됐다. 하루하루 신종 감염병 확진자가 급증한다는 뉴스를 들을 때마다 국민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코로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호흡기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뉴스는 ‘마스크 대란’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마스크 제조 역량을 가진 기업은 50여 곳에 불과했고 그 마저도 대부분이 신규 업체였다.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중국에서 국내 마스크를 사재기하는 일까지 벌어져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와 유통 업체 가격이 2배 가까이 상승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급기야 정부는 마스크 대란에 대한 대책으로 약국을 통한 공적 마스크 공급을 통한 수급조절을 내세웠다.
이러한 혼란 가운에 가격 동결을 해 큰 화제를 모은 기업이 바로 웰킵스다. 당시 웰킵스 박종한 대표는 (현 웰킵스 홀딩스 회장) “단1원도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3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 약속은 여전히 지켜지고 있다. 코로나 이전까지 국내 마스크 시장 수요는 연간 3억 5000만 장 수준이었다. 웰킵스는 이 중 약 1억 2000만 장을 생산하는 업계 1위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었는데 국내 마스크 수요의 3분의 1를 책임지는 메이저 제조사가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코로나 초기 오픈마켓에 입고된 마스크 500~600만 장이 순식간에 팔렸습니다. 하루에 1만 장도 팔리기 어려웠던 저희 쇼핑몰(웰킵스몰)에서도 250만장이 모두 팔려 할 수 없이 쇼핑몰을 잠시 닫기까지 했습니다. 저희 웰킵스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도 상황이 비슷했고 결국 마스크 장당 가격이 급상승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800원이었던 마스크 한 장의 가격이 1600~2000원으로 올려서 판매하게 되었습니다”고 박 회장은 당시를 회고했다. “우리는 우리 웰킵스 마스크를 믿고 주문해주신 많은 소비자들의 절박한 마음과 우리 회사를 향한 지지를 엄중하게 인식하기로 했습니다. 주문을 단 1개도 취소하지 않았고 늦더라도 고객들이 주문한 마스크를 100% 주문대로 배송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자 원자재 가격은 당연히 폭등하고 심지어 일부 원자재 공급업체는 공급을 끊었던 악조건 속에서도 웰킵스는 소비자뿐만아니라 거래중인 유통업체 모두에게 1원도 올리지 않은 동일가격으로 마스크를 출고했다.
코로나 초기의 여러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웰킵스는 그동안 업계에서 쌓아온 관계와 명성으로 다행히 수개월 치의 마스크 원자재를 확보하게 됐고 결국 공적마스크 공급 1위 기업이 될 수 있었다. 마스크 가격동결 선언과 공적마스크 최초 제안 및 공급 1위로 코로나 초기 위기 극복에 앞장선 웰킵스는 ‘착한기업’으로 정부와 소비자로부터 평가를 받게 됐다. 2021년에는 코로나 극복에 앞장선 노고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사회공헌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이후 우후죽순 마스크 시장에 뛰어든 여타 업체와는 달리 웰킵스가 마스크 제조업에 뛰어든 것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업 초기에는 산업용 방진마스크를 제조해 대기업 납품을 시작으로 보건용 마스크 출시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2014년 웰킵스황사마스크를 출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2016년, 웰킵스 스마트황사마스크가 보건용 마스크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인증 받은 이후로 2019년까지 3년동안 시장점유율 평균 23%의 부동의 1위 마스크 전문업체로 자리잡았다.
현재 웰킵스가 생산한 마스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비롯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온라인에서도 활발히 유통 중이다. 특히 국내 소셜커머스 1위인 쿠팡에 2016년에 입점한 이래로 보건용 마스크 재구매율이 68%에 달하며 충성도 높은 소비자들을 갖고 있는 압도적인 1위임을 입증하고 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마스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마스크 품질에 대한 기준 또한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웰킵스는 쿠팡 뿐만 아니라 국내 오픈마켓에서 웰킵스는 판매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웰킵스 마스크가 재구매율 1등 마스크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웰킵스가 엄격히 지키고 있는 3가지 품질요소에 있다. KF94, KF80 등급으로 표현하는 ‘여과효율’, 숨쉬기 편한 정도를 나타내는 ‘차압(差壓)’ 그리고 얼굴 사이 틈으로 공기가 새어 들어가는 ‘누설률’의 3가지 품질요소를 최적화하는 것이 마스크의 품질을 좌우한다.
“저희 웰킵스는 3가지 품질요소를 엄격히 지켜서 마스크 한 장 한 장 동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건용 마스크 기술력의 핵심은 필터입니다. 방어효율은 최대한 높이고 숨쉬기 편안한 흡배기저항(차압)은 최대한 낮춘 웰킵스가 독자개발한 MB필터는 웰킵스가 ‘숨쉬기편한 마스크’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웰킵스만의 차별점입니다.”
웰킵스는 현재 자사 R&D 연구센터인 에어사이언스랩에서 지속적으로 마스크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비말차단마스크(KF-AD)를 출시,출시 당일 웰킵스 공식몰인 웰킵스몰의 동시 접속자수가 최대 700만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 후에도 특허(10-2309001)기술이 적용된 ‘제트폴드마스크KF94’와 전문 컬러리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해 피부톤과 기분, 패션에 맞춰 스타일리쉬하게 코디할 수 있는 KF94컬러마스크인 ‘컴포트에어마스크KF94’를 연이어 출시했다. 컴포트에어마스크는 출시 이후 패션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컬러마스크로 2030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초프리미엄 친환경 물티슈 ‘더마쿠아 물티슈 시그니처’를 출시한 것도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웰킵스의 새로운 제품이다. 피부,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Derma)’와 물을 뜻하는 ‘아쿠아(Aqua)’의 합성어인 더마쿠아(Dermaqua)는 라인명처럼 더마쿠아는 청정 제주용암수를 함유하고 있으며 원단의 경우 오스트리아 렌징사(社) 원사를 사용한 100% 생분해 라이오셀(텐셀) 원단을 적용하였다. 또 웰킵스는 물티슈 포장재에도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녹색기술로 인쇄한 필름과 지속가능한 삼림 인증제도인 ‘FSC인증’을 받은 친환경 택배박스를 사용하여 ESG경영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웰킵스는 지난 7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재편하면서 김승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유통 전문 기업들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유통, 마케팅, 구매 전문가이다. 박 회장은 “김승태 대표는 웰킵스의 근간인 보건용 마스크뿐만 아니라 소비자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웰킵스가 대한민국 1등 마스크 기업을 넘어서 글로벌 라이프케어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적임자다”라고 말했다.
웰킵스는 미래신사업부문, 라이프케어부문, 신성장IT부문, 바이오/제약부문, 투자개발사업부문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피앤티디, 크로바하이텍, 세아전자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웰킵스를 주축으로 웰킵스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