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시장·상점가 ‘소통’ 첫 출발

박병창 센터장 “소상공인·자영업자 모두를 위한 센터”

2022-10-13     여주/ 김연일기자 
회의 참가한 상인회장 및 박병창(왼쪽 3번째) 지원센터장

경기 여주시 산하 소상공인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최근 7000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첫걸음으로 전날 센터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표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원센터는 시에 소재하는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호·촉진하고 경영안정과 성장을 도모해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여주시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7조’에 근거해 설립됐다.

지원센터 및 각 상인회장 회의 모습.

지난 7월 출범 후 지난달 공모를 통해 지원센터 위탁사업자로 여주시소상공인연합회 선정과 센터장 1명 실무자 2명으로 근무자 구성을 완료하고 지원센터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관내 소상공인의 성공과 발전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내달 중 정식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지원센터의 주요업무로 홈페이지를 통한 시장과 상인회 홍보 및 제품소개, 정부·경기도·시 등 소상공인 관련 정책의 빠른 전달과 연계, 지원센터 업무 소개 등 센터 기능의 빠른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주의 최대 고민거리인 노무·세무·법률·마켓팅 등 전문 강사에 의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소상공인 아카데미 운영 등을 밝혔다.

박병창 지원센터장 센터 업무 소개.

이외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컨텐츠 지속개발 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 분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각종 규제발굴과 정부에 건의, 여주시 소상공인의 지원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과 시에 건의, 소상공인 대학운영, 소상공인 관련 사업 및 행사 센터 중심 일원화 추진,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프로그램 등 연계·협력, 소상공인 지원 및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소상공인들의 의견 청취 등을 주요업무로 소개했다.

여주시소상공인연합회 윤창원 회장 인사말.

박병창 센터장은 “시에는 다양한 형태의 전통시장과 상인회가 여러 지역에서 형성돼 운영되고 있는 만큼 홈페이지나 네트워크 구축시 각 시장과 상인회 고유의 특성을 살린 활성화 시스템을 병행하겠다”며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일상생활을 준비하는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모두를 위해 밀고 당기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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