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취임 100일] 진병영 함양군수 "청렴도 1위로 도약하는 함양 만들 터"
취임 100일 맞이 군정 운영 다짐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진 군수는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며 예산 7000억 원 시대와 인구 4만명을 목표로 도약하는 군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진 군수는 항상 초보 공무원이라며 자신을 낮추며 권위를 내려놓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항상 특별한 일정을 빼고 운동화를 신고 군을 두루 살핀다.
취임 이후 많은 군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새로운 군수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달려갈 것이다.
그 동안 수많은 대내외 일정을 소화하며 군의 힘찬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진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 시간이 부족한 것에 대해 항상 아쉬움으로 생각하고 있다.
진 군수의 군정 제1 목표는 청렴도 향상에 두고 있다.
진 군수는 “청렴도 부분에서 군이 항상 하위권이여서 아쉬움이 많지만 1등급을 꼭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건설분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수의계약 상한제 시행, 비법정 소규모 사업 선정위원회 구성 등의 대안을 내놓았다.
현재 군의 가장 큰 고민은 대봉산휴양밸리 운영방식이다.
이는 언제든지 진 군수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뇌관이다.
이에 군 직영, 공단 설립, 위탁 운영 등 다양한 운영 방안이 있지만 우선은 군민이 원하는 방식의 운영을 가장 최우선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진 군수는 “바로 뭔가 추진하기보다는 공단과 민간위탁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가장 적합한 운영방식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진 군수는 지난 도의원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던 지방도 1023호 개설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진 군수는 지난 3일 군을 방문해 하승철 군수와 면담을 갖고 지방도 1023호선 미연결(벽소령) 구간인 함양군 마천에서 하동군 대성리까지 미개설 도로 23.8㎞의 조속 개설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진 군수는 핵심공약 8건, 6대 분야 45건의 공약을 군민들과 약속했으며 이후 부서별 검토를 거쳐 군정방침 5개 분야 56개 공약으로 재분류했다.
이와 관련한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도청을 방문하는 등 최고의 비즈니스맨이 돼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앞으로 4년간은 군의 성공적인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골든타임이라 생각하고 힘차게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양/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