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저출산·고령화 대응 인구정책 추진 총력
2022-10-25 오세광 기자
경기 부천시는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이라는 주제의 워크숍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대응 인구정책 추진 힘써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과 유례없이 빠른 고령화를 경험 중이다. 이러한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대응을 위해 시 복지위생국 8개 부서가 지난 21일 워크숍을 갖고 인구정책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해결책에 대한 토의를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인구정책의 추진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부서별로 ▲영유아·아동 ▲청소년·청년 ▲양육 부모 ▲중장년·고령자 ▲1인 가구 등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이라는 토의 주제를 정해 각 부서의 인구정책 관련 업무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더욱 진일보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협업을 통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시간도 마련했다.
워크숍을 마친 후 사회복지 업무 추진으로 피로도가 높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부천 호수식물원 수피아’를 체험하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여 워크숍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익 시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그에 따른 전 세대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사회복지 분야가 점차 다양화·복잡화되고 있어 격무에 힘들겠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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