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행' 대한항공 여객기, 엔진 이상에 인천공항으로 회항

승객 271명・승무원 12명 탑승 'A330-300' 여객기 동일 기종 항공기로 교체후 10시45분께 재출발

2022-10-30     이현정기자
대한항공 여객기. [대한항공 제공]

인천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엔진 이상이 감지돼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승객 271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한 A330-300 여객기는 이날 오후 6시 4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여객기는 오후 7시 40분께 이륙 후 상승하는 과정에서 2번 엔진 과열 이상 메시지가 표출됨에 따라 오후 8시 18분 인천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대한항공은 동일 기종 항공기로 교체해 승객들을 태운 뒤 오후 10시 45분 시드니행 항공편을 다시 출발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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