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빵' 임광직 대표, 제과제빵 '세계 명인' 선정

2022-11-06     부산취재본부/ 정대영기자
임광직 대표 [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에서 달맞이빵을 만들고 있는 임광직(64) 대표가 '세계 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해운대 달맞이빵을 만든 임광직 대표가 월드마스터위원회가 부여하는 제과제빵 부문 '세계 명인'(월드 마스터)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제과제빵 부문 '세계 명인' 타이틀은 국내에서 임 대표가 처음이다. 그는 앞서 지난 2015년 한국 제과제빵 명인에 선정된 바 있다.

월드마스터위원회는 세계 문화교류사업을 하는 국내 비영리단체로 주한외국대사관들의 추천을 받아 각국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을 '세계 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임 대표는 아들 3명과 함께 해운대 달맞이빵을 운영하며 경기도 가평 등 8곳에 분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복지관, 요양병원 등에서 봉사활동과 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 대표는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제빵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산취재본부/ 정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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