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클라이밍장 건립 사업 내년 본격화
총 19억 투입 2024년 완료 계획
2022-11-14 서산/ 한상규기자
충남 서산시가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 내년부터 클라이밍장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생활체육 인구에 비해 공공 체육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예산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클라이밍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시비 1억 원을 확보해 행정절차를 마치고 시설 규모, 시설계획, 사업비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 국비 또는 공모 신청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2024년 말까지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규모는 18m 높이의 야외 인공암벽장 시설 1개 동, 250㎡ 규모의 실내암벽장, 그리고 화장실, 사무실 등이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이 스포츠 저변확대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 체육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불편함 없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