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진·가스누출 복합재난 대비 현장훈련
2022-11-23 보령/ 이건영기자
충남 보령시는 23일 신보령발전본부에서 13개 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가스누출 복합재난 대비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서해에서 지진이 일어난 이후 신보령발전본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발생과 유해 화학물질 누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자체소방대의 초동 조치를 시작으로 긴급구조 통제단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등 비상 기구 가동, 재난현장 수습 및 인명구조, 시설 긴급 복구에 이르기까지 상호 역할 분담 및 임무 수행능력을 확인하며 실제 재난 발생에서도 가동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훈련은 우리 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현장 지휘체계 확립과 수습 능력 배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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