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혼부부 이어 청년도 '전세 대출이자 3%' 지원

2022-12-01     이현정기자
전북 익산시에 거주하는 청년은 전세 대출이자를 3.0% 지원 받게 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전북 익산시에 거주하는 청년은 전세 대출이자를 3.0% 지원 받게 됐다.

또한 주택 임차보증금 기준을 3억원까지 확대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금리 급등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부동산 시장가에 맞춘 실질적 전세금 기준과 이자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대출이자 3.0%를 지원하는 사업 대상을 신혼부부에서 청년 계층까지 확대한다.

이달부터 관내 거주 또는 1개월 이내 전입 예정인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 3억원 이하 임대주택에 대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청년은 만 19∼39세이며 신혼부부는 나이 제한 없이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이거나 혼인 후 7년 이내인 가구면 된다.

연 소득 기준은 본인 5천만원 이하, 부부합산 8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출한도는 2억원이다.

단, 주택도시기금에서 시행하는 버팀목 전세자금 등 대출자는 제외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