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256] 도봉구의회 이강주 예결특위원장 "도봉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이 목표"
"저소득·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강화할 것"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편의 및 사회안전 사회적약자를 위한 복지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주민편의 시설 확충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점을 두고 심사
[전국은 지금-파워인터뷰 256]
도봉구의회 이강주 예결특위원장
서울 도봉구의회 이강주 의원(도봉1.2동)은 초선의원으로 올해 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임됐다. 이 의원은 김선동 국회의원실 비서관과 국민의힘 사무총장 수행팀장으로 활동했다. 그를 만나 내년도 예산 심의에 대한 방향과 각오를 들었다.
●내년 도봉구 예산심사를 책임지게 됐는데 소감 한말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거우면서도 자랑스럽다. 숫자에 집착하는 예결특위원장이 아닌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만을 생각하겠다.
●도봉의 내년 예산규모와 예산안에 대한 총평을 해달라
집행부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전년도 대비 7.35% 증가한 7806억원, 특별회계는 전년도 대비 5.85% 감소한 113억원으로 총 규모는 지난해보다 7.14% 증가한 7919억원이다.
내년 예산은 저소득·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사회진출의 독려, 골목상권·전통시장 지원 강화, 기반 시설 확충, 행사성 경비 축소를 통한 사회적 약자보호 및 재난 재원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적으로 편성돼 있다. 관련 예산이 주민의 복리증진과 생활안정에 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충분한 검토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
●예산 심의를 할 때 기준은 무엇인가
누구나 소외 받지 않은 살기 좋은 도봉이 될 수 있도록 재원이 합리적으로 배분됐는지, 그 방향성에 맞게 예산이 편성됐는지를 먼저 심도있게 살펴보겠다.
단기목표가 아닌 앞으로 도봉의 미래가치를 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예산을 검토하고, 무엇보다 예산이 실효성있게 쓰일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의회 차원에서 우선 지원할 사업이 있다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편의 및 사회안전, 사회적약자를 위한 복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과 주민편의 시설 확충 그리고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다각도로 살피고 검토하겠다.
●특위원장으로서 예결위를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국민의힘 김선동 전 의원을 보좌하며 국가예산 편성에 대한 경험을 해왔다. 자치구 운영 역시 국가운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파적인 입장을 배제하고 도봉의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예산심의에 임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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