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경비 노동자 정서관리 지원사업' 마무리

2022-12-05     화성/ 최승필기자
화성시청사 전경.

경기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7월부터 추진한 ‘경비노동자 정서관리 지원사업’이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5일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가 지난해 경비노동자 실태조사와 공동주택 상생 방안 토론회를 통해 경비노동자 대다수가 심리 및 정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파악하고 이 같은 지원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도와 시에 이번 사업을 제안, 도비 1600만 원을 지원받아 화성 서부지역과 동부지역 상담센터 각 1개소와 협약을 맺고, 주택관리사협회 화성오산지부, LH화성권 주거복지사업단 등의 협조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총 65명의 경비노동자는 지난 7월부터 상담센터를 통해 직무스트레스 완화, 의사소통을 통한 관계증진,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진단평가, 특수매체 심리상담 등에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협의회 최광범 사무국장은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도와 화성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경비노동자 뿐 아니라 감정노동자까지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