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기센터, 한파·폭설 대비 시설하우스 관리 당부

2022-12-06     당진/ 이도현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한파·폭설 대비 시설하우스 관리를 당부했다.

6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하고 하우스 내부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하여 작물의 냉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한파가 지속될 시 난방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온풍기 등 가온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소화기 비치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정전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보조적인 난방 방법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폭설이 예상될 시 시설하우스의 끈을 팽팽하게 당겨 묶고 보강시설을 설치해 파손, 붕괴를 방지해야 하며, 하우스 내부 온도를 높여 골 사이에 쌓인 눈이 바로 녹아내릴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며 폭설로 인해 시설하우스가 파손되거나 붕괴하면 시설작물이 습해, 냉해, 고사 등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하우스의 골조, 비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월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작물별 월동 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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