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연구개발특구 확대" 전남도-광주시, 방향 논의

2016-03-31     남악/ 권상용기자

 

 

  전남도와 광주시가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광주 연구개발 특구’를 빛가람 혁신도시 일원까지 확대하는데 지혜를 모으고 있다. 

 

  도는 최근 대학,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와 광주시, 나주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연구개발 특구 확대 지정 육성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광주 연구개발 특구를 빛가람 혁신도시 일원까지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승인을 받기 위한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광주 연구개발 특구는 현재 18.73㎢(광주 80%장성 20%)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혁신산단, 동신대와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해 약 5㎢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5월께 미래창조과학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 연구개발 특구가 빛가람 에너지밸리 지역까지 확대 지정되면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 기술이전 사업화, 연구소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에너지 ICT 기업 유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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