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 잰걸음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합리적인 병원건립안 마련 

2023-01-05     하동/ 임흥섭기자 
경남 하동군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민선8기 군정 핵심인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을 위해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지역의 의료현황을 분석하고 설립 타당성 및 적격성 등을 조사해 전문가 의견 청취와 공청회 및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으로 군에 적합하고 합리적인 건립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옛 하동병원 활용전략 및 방안 제시, 유사 사례조사를 통해 민간 또는 공공 운영방안 중 효율적 방안 모색으로 민간투자자 유치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은 민간유치가 여의치않아 공공보건의료원을 추진할 경우도 대비해 다른 지역 보건(지방)의료원 운영실태 및 우수사례 등을 통해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의료취약지역의 응급의료 대응방안도 마련하고 인근 대학병원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며 향후 군민이 지역 내에서 편안하게 질 높은 건강검진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하승철 군수는 “군민이 내 집 가까운 병원에서 검진과 진료를 받으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료환경 조성과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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