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26년까지 ‘은평형 ESG 일자리’ 추진
민선8기 일자리대책 수립…4대 추진전략·17개 실천 과제 등 고용률 65.3%·일자리 5만 1200개 창출 목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고용률 65.3%,일자리 51200개’ 창출을 목표로 ‘민선8기 일자리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지속가능한 은평형 ESG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모두 함께 성장하며 지역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일자리 로드맵을 구상했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향후 4년간(2023~2026) 추진할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공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고용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연도별 목표는 올해 1만 2515개, 2024년 1만 2703개, 2025년 1만 2894개, 2026년 1만 3088개다. 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3분기 만에 연간 목표치인 1만 270개를 넘어서는 1만 3262개 일자리 창출에 성공한 바 있다.
구는 민선8기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4대 핵심 추진전략과 17개 실천과제를 설정했다.세부 실천과제를 보면 청년 창업지원 확대, 장애인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 중장년 인턴십,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 임산부·영유아 가정을 위한 ‘아이맘택시 운영’ 등이다.
구는 창업지원센터 구축·운영, 소상공인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나서고 국립한국문학관과 연계한 기자촌 문화예술 특화마을 조성,문화시설 건립·확충을 통한 문화관광형 일자리 창출 등 문화산업분야 일자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구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46만 8988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6번째로 많다.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총 42만 5469명이며 15~34세 비중이 25.02%로 가장 높다.
김미경 구청장은 “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최고의 정책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정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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