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호남선 개통후 KTX 오송역 승객 3배 증가"

2015-07-06      청주/ 양철기기자
 지난 4월 2일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청주 KTX 오송역 승·하차 인원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변재일(청주 청원·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한국철도공사에서 제출받은 ‘호남선, 오송역 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5만 289명이 오송역을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1만 844명보다 3.6배(3만 9445명) 증가한 것이다. 호남선 개통 직후인 지난 4월 이용객도 지난해 9847명보다 3.1배(3만 691명) 많은 4만 538명으로 집계됐다. 오송역을 운행하는 KTX 입석 승객은 지난 5월 기준 8512명으로 지난해 187명보다 44.5배(8325명) 늘었다. 변 의원은 “오송 분기역을 이용한 출퇴근·환승 승객이 증가한 만큼 오송역 열차 정차 횟수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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