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가좌역에 사계절 푸른 '아래숲길' 조성

지하 1층 유휴 공간에 대형 화분 10개(총면적 40㎡) 설치 떡갈잎고무나무·대나무야자 등 공기정화식물 580본 식재

2023-01-16     임형찬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가좌역 지하 공간의 공기질 개선과 녹시율을 높이기 위해 사계절 정원을 조성했다.[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경의중앙선 가좌역 지하 1층에 실내 정원인 ‘아래숲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하루 평균 4000여 명이 이용하는 가좌역 지하 공간의 공기질 개선과 녹시율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사계절 정원을 조성했다.

역사 유휴공간에 대형 플랜터(planter,화분) 10개를 설치하고 몬스테라,떡갈잎고무나무, 대나무야자 등 공기정화식물 30종 580본을 심었다는 것이다.

또한 ‘저면관수시스템’을 설치해 식물이 실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아래숲길’이 시민 동선이나 시설물 관리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한국철도공사와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쾌적한 녹색 휴식 공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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