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160개구 대상 ‘하트하트(♥-HOT)한 성북’

2023-01-16     박창복기자
이승로 구청장.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연중 모금된 나눔네트워크 성금 6000만원으로 30만원~50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위기 취약계층 160여 가구를 선정, 설 연휴를 앞둔 오는 19일에 난방비를 지급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의 손길을 뻗어주신 지역의 많은 기업과 단체, 주민 여러분 덕분에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사할 수 있게 돼 참 감사하다”면서 “나눔을 실천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북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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