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린이집 원생 ‘사랑의 돼지 저금통’ 4226만원 기부
가정·민간·국공립어린이집 참여, 저소득·다문화 가정 어린이 지원
2023-02-07 이신우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전날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가정·민간·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이 1년 동안 모은 ‘사랑의 돼지 저금통’ 모금액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 내 156개소 어린이집의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차곡차곡 모은 4226만 원의 모금액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 전달된 모금액은 저소득·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며,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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