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9억 투입

4종·5종 사업장 최대 90%

2023-02-27     용인/ 유완수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9억 원을 투입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 한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9억 원을 투입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 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종과 5종 사업장으로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저녹스 버너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90%까지 지원한다.

배출시설을 가동할 때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하는 경우와 게이트웨이를 설치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오염물질을 태워서 처리하는 축열식 연소장치, 축열촉매연소산화설비, 전기집진시설은 최대 5억6000만 원, 입자상가스상 물질 방지시설은 최대 2억7000만 원이다. 저녹스버너는 최대 1500만 원, 사물인터넷은 최대 40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 배출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소규모 사업장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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