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호남향우회, 내달 15일 제34대 회장 취임식 개최

경기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이하 부천시호남향우회)의 제33대 나득수 회장 이임식과 제34대 류지석 회장 취임식이 내달 15일 오후 1시 30분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19일 부천시호남향우회 회장 이・취임식 준비위원회(위원장 안병일)에 따르면 최근 부천시 중동 소재 호남향우회 회관에서 취임식준비위 회의를 갖고 제33・34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와 관련한 특별문화 공연 등 준비과정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호남 출신 시의원, 차기 수석부회장인 안병일 취임식 준비위원장, 상임부회장단과 자문위원단, 지역 향우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준비위는 취임식 슬로건으로 부천시호남향우회가 좀 더 젊어지고 활기차졌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서른네 살의 푸르름’으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천시민과 부천의 호남향우들의 위상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축제성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다.

안병일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에 시장과 시의장 등 정치, 행정,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훌륭한 향우들이 활동하며 호남향우회의 위상이 크게 향상돼 있다"면서 "이번 향우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또 다시 부천시호남향우회의 진면목이 보여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부천의 주요 인사들은 물론 팔도향우회 임원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안 준비위원장은 “내달 15일에 개최되는 부천시호남향우회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 부천의 호남향우들은 물론 부천시민 누구나 참석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자리로 만들겠다”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용익 시장은 “호남향우회의 위상이 이번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계기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운 시의장도 "부천시호남향우회가 날로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장 이・취임식 행사 전반을 준비하고 기획해 온 안 준비위원장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상임부회장과 자문위원, 운영위원, 청년위원, 여성위원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부천시호남향우회의 조직과 규모를 확대하는 등 향우회를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내달 개최되는 이・취임식 행사의 사회는 KBS열린음악회 사회를 맡기도 했던 김경란 아나운서가 진행하기로 했으며 가수 최진희씨와 최성수 등 대형 연예인들을 초청해 향우들과 부천시민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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