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3 자유공원 벚꽃축제’ 성료

자유공원 광장·산책로 배경...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2023-04-10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중구문화재단 제공]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최근 인천의 대표 봄 축제인 ‘2023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축제에는 지역예술인과 대중음악인으로 채워진 ‘봄꽃음악회’, ‘길거리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중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먹거리장터’, 아트마켓과 전래놀이, 캐리커쳐 등 축제 기간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돼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연계 행사인 한중 서예국제교류전, 클래식 공연 등도 큰 관심을 끌었고, 근대건축전시관·짜장면박물관 등 무료 개방된 개항장 일대 박물관·전시관에는 색다른 재미를 찾는 이들로 붐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열린 행사였던 만큼, 주민이나 관광객 등 많은 이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와 벚꽃을 배경으로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김정헌 구청장(인천중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자유공원 벚꽃축제가 인천의 대표축제로 더욱더 거듭나, 주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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