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장년 인생 2막 꽃피우는 ‘동작구형 멘턴’ 참여자 모집

내달 12일까지 만40~64세 신청…관내 기업·중장년 연계

2023-04-21     백인숙 기자
2023 중장년 인턴십 프로그램 ‘동작구형 멘턴’ 참여자 모집 포스터.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비영리 단체와 스타트업 등 관내 기업에서 업무 경험을 할 수 있는 중장년 인턴십 프로그램 ‘동작구형 멘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동작구형 멘턴(멘토+인턴)’은 멘토로서 정신적, 업무적 역량과 문제 해결 노하우를 가진 중장년이 인턴으로 활동,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인턴 기간은 오는 6월 1일~8월 31일까지다. 참여자에게는 월 최대 57시간 근무에 63만 5950원을 지원한다.

활동 내용은 ▲사무, 회계, 조리, 상품 포장, 발송 ▲카페관리, 마케팅 보조, 매장관리, 물품관리 ▲제로마켓 자원순환 활동 및 매장 운영 지원 ▲패브릭 상품생산관리, 성교육 강사, 노무 등 분야별 다양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기업과 인턴십 희망자는 24일~내달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중장년 참여 대상은 만40세~64세며 총 40명 모집해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동작구형 멘턴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50플러스센터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사업팀(2169-87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형 멘턴은 중장년에게 인생전환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베테랑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 기업과 중장년층이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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