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2급 직제 승인…2청사 스타트

승인 7월, 동부권 대표 행정기관으로 개청 

2023-05-23     서길원 대기자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조감도. [전남도 제공]

행정안전부가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본부장을 2급 직제로 승인함에 따라 2청사로서 실질적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오는 7월 개청 예정인 동부지역본부는 2급 본부장이 소속 실국을 총괄, 중요 결정사항에 대해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아 현지에서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2005년 출장소로 출발한 동부지역본부는 이후 2014년 환경부서, 2018년 산림부서가 차례로 이전한데 이어 4개 실·국 체제로 확대 개편을 위해 지난 10일까지 입법예고, 도의회와 막바지 의견 조율 중이다.

도는 동부권으로 이동하는 직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이주지원비 등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반영하고, 6월 도의회 회기 중 조직개편안과 추경예산 통과 등 7월 개청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현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2급 본부장이 승인돼 동부지역본부가 동부권의 대표 행정기관이자 실질적 제2청사로서 기능을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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