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尹정부 1주년 기념 원탁회의 토론 참석

국회-4대지방협의회-중앙부처-민간 공동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성과-과제 원탁회의 개최

2023-05-25     백인숙 기자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으로 ‘윤석열 정부 1주년을 기념한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의 원탁회의를 개최했다.[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공]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공동 목적으로 최근 국회에서 중앙-지방-민간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으로 ‘윤석열 정부 1주년을 기념한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의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포럼 공동대표인 박성민․송재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영배, 황보승희 등 국회의원,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 이원재 국토교통부 차관, 남성현 산림청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은 ‘혁신성장 기반 지역일자리’를 주제로 한 1세션과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시대’를 주제로 한 2세션으로 나눴다.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2세션의 토론자로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 공감하며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김 회장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고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해서 조속히 지방분권을 위한 활동이 구체화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현재 7대 3의 비율인 중앙의 권한을 과감하게 6대 4정도까지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5월 8일 지방인구 감소에 대응해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위촉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17개 시도 사정에 맞는 의제를 발굴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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