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119 폭염구급대 운영

2023-06-01     동두천/ 진양현기자
경기 동두천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동두천소방서 제공]

경기 동두천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동두천소방서는 구급 차량 4대와 펌뷸런스 3대를 119 폭염구급대로 지정했다.

차량 내부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전해질용액 등 폭염 구급 장비가 준비돼 있으며 각 차량에는 온열질환자에게 응급처치가 가능한 구급대원이 탑승한다.

아울러 신고를 접수하는 119종합상황실 상황 요원들은 온열질환자 대상 의료상담 및 이송과 관련한 대처 및 안내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다.

소방서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 등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온열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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