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원주을)이 전날 진행된 ‘제75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의정대상의 우수 법률안으로는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선택됐고 이를 대표발의한 송기헌 의원이 ‘입법활동 부문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개정안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은행 및 관공서 등 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된 가운데 비대면 금융서비스와 각종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던 200만 외국인에게 행정·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외국인 등록증 진위확인 시스템’을 구축해 외국인 비대면 금융거래를 최초로 제도화했으며, ‘외국인 체류확인서 열람발급’ 절차를 신설해 부동산거래 및 임대차계약 등의 과정에서 외국인의 체류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송기헌 의원은 31일 “다국적 인재가 모이는 대한민국 조성을 위해 그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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