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상임위별 현장출장 행정사무감사
동 주민센터·노인복지센터 등 주민편의 시설 점검…28일 결과보고서 채택
2023-06-21 이신우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행정 집행 현장의 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 출장 감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각 상임위원회는 최일선 행정기관인 동 주민센터와 노인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주민편의 시설을 점검하고 현안사업 집행과 추진상의 문제점, 불편사항을 지적, 시정을 요구했다.
또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 동 주민센터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박영희 행정재무위원장은 “동 주민센터는 주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최일선 행정기관으로 기존 민원 처리 기능을 넘어 지역 내 주민들과 소통·공감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자치회관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현장 감사에서 지적된 여러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심 복지건설위원장은 “이틀동안 관내 장애인 시설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농천 주민친화공간 등의 현장을 방문했는데 많은분들이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어 감사함을 대신 전한다”며 “잘해 왔지만 소외되는 주민 없도록 앞으로 더 잘 챙겨주시고, 위원들이 지적한 시정 사항들을 잘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의회는 오는 28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의결을 거쳐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기간에 시정·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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