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딸' 가수 은가은, 김해시 동아시아문화도시 홍보대사로 위촉

은 "김해가 문화‧관광의 도시로 화려하게 데뷔하도록 홍보에 최선"

2023-06-30     김해/이채열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이 가수 은가은 씨에게 김해 동아시아문화도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미스트롯 출신 가수 은가은(35)씨가 김해시 동아시아문화도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해시는 30일 김해시장실에서 위촉식을 개최에 은 씨에게 위촉장과 축하 꽃다발을 증정했다.  

김해에서 나고 학창시절을 보낸 은 씨는 누구보다 지역 사정에 밝아, 2018년에 이어 또다시 김해시로부터 홍보대사 앵콜 요청을 받았다.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2013년 싱글앨범 ‘Drop it’으로 데뷔해, JTBC 히든싱어, MBC 복면가왕 등 음악활동을 이어가다가 2020 TV조선 미스트롯2 TOP7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024년은 동아시아문화도시와 함께 전국체전, 김해방문의 해 등 대형 이벤트들이 연이어 개최되며 김해의 문화‧관광 대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를 겪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전방위 홍보를 통한 국내외 방문객 유치가 중요한데, 지역사정에 밝고 대중들에게 핫한 은가은 씨가 그 역할을 맡아주심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은가은 씨는 “8년의 연습생 기간과 8년의 무명기간을 겪으며 무엇보다 홍보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라며 “2024년에 김해가 문화‧관광의 더 큰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할 수 있도록 ‘김해의 딸’이자 ‘김해의 매니저’로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12월 경남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지정돼 2026년까지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부터 한, 중, 일 3국 선정 도시와 다양한 국제 문화교류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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