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김하영 건설복지위원장, 구기동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추진 가시적 성과
2023-07-27 임형찬기자
서울 종로구의회 김하영 건설복지위원장이 최근 구기동 비봉주차장(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예정지)을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벌였다.
27일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이곳은 인근 제설·준설차량, 화물차량 등을 주차하고 있지만 주차장 시설이 낡고 관리도 미흡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일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평창·구기동 주민을 위한 시설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노력의 결실로 현재 구기동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의 용역 계획을 보면 오는 2027년 주차면수 74면(준·제설차량 제외)과 지하 2층 지상 3층(연면적 8801㎡) 규모의 문화체육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지하공간은 주차장으로, 지상공간은 문화체육시설로 활용한다. 주차장은 층별로 제설·준설차량과 일반 차량을 구분하고 지상공간은 주민 대상 문화체육시설로, 옥상엔 옥상정원과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공사가 준공되면 평창·구기동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인만큼 문화체육시설이 제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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