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쪽방 지역 방문 현장 의정활동 전개

라도균 의장, 이광규 부의장,이시훈 운영위원장, 박희연 윤리특위 위원장 등 참석

2023-08-08     임형찬기자
서울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왼쪽 네 번째)과 의원들이 7일 쪽방지역을 방문해 주거 및 쉼터 환경의 개선책을 논의하고 있다.[종로구의회 제공]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날 의원들이 쪽방 지역인 돈의동·창신동을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라도균 의장, 이광규 부의장,이시훈 운영위원장, 박희연 윤리특위 위원장은 이날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시설 곳곳을 살피고 애로사항 청취,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청 사회복지과 직원들도 동행했다.

현재 쪽방촌 안에 설치된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7,8월엔 주말에도 운영 중이다.쿨링 포그도 설치돼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 1크기 인공 안개로 분사해 주위 온도를 3~5도 낮추고 있다.

라도균 의장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폭염을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소방·경찰·의료기관과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 순찰을 확대해 사고 발생 전에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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