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보훈지청, 고령 보훈가족에 ‘폭염 안녕’

국가보훈부 전남동부보훈지청은 관내 여천농협조합장의 후원을 받아 최근 보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고령 보훈가족 2가구를 방문, 건강식품(삼계죽) 전달 등 여름나기 위문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건강식품을 전달한 박상근 여천농협조합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위대한 공헌과 희생을 하신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고령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달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최정길 지청장은 “박상근 여천농협조합장은 2016년도 5월부터 7년 3개월째 총 87회, 매월 10만 원씩 전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는 등 전남동부보훈지청 관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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