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기센터,300여개 섬유기업 지원 총력
2016-04-26 한영민기자
우선 자체 디자인 개발 역량이 부족한 도내 섬유 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단 및 의류 디자인 개발 사업’은 지난해 65개 사에서 올해는 100개 사로 지원을 확대한다.
오는 10월에는 이상봉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도내 섬유기업 니트 원단으로 의상을 제작해 ‘경기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에 선보인다.
또한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뉴욕과 LA, 상해 등에 설립된 경기섬유마케팅센터(Gyeonggi Textile Marketing Center, GTC)는 95개 회원사와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GTC는 회원사와 매월 1회 화상 회의를 통해 현지 시장 정보 및 바이어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경청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도내 섬유기업의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시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섬유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총 20개 사에 최대 1000만 원 이내의 작업장 또는 복지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도내 섬유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섬유사업팀(☎ 031-850-3633~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세계 고급 니트 시장의 40%, 국내 고급 니트의 90%를 차지하는 섬유 산업의 중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