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TV] 명품 무안고구마 본격 수확

게르마늄 다량 함유된 항토서 '해수농법'으로 재배...고당도・식이섬유・무기질 풍부

2023-08-30     김영주기자

전남 무안군 현경면 들녘에서는 8월부터 명품 무안 고구마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무안 고구마는 3월부터 5월까지 심고, 8월부터 10월까지 수확한다. 

특히 무안은 논보다는 밭이 많은 황토지역으로 양파와 마늘 등이 주 소득원이지만 고구마가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별 소득이 없었던 여름철에도 적잖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전남 무안군 현경면 들녘에서는 8월부터 명품 무안 고구마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무안산 고구마는 영양적 가치와 함께 항암작용, 다이어트효과 등 건강기능성 웰빙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무안군 현경면에서 26년 째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는 김기주 대표(해야 농장)는 최초로 해수 농법을 개발했으며, 이를 고구마 농가에 보급하여 많은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무안 지역에서는 김 대표의 지도와 해수 농법을 통해 고구마를 많이 재배하고 있다. 해수 농법은 천일염과 바닷물을 활용한 농법을 말한다. 

전남 무안군 현경면 들녘에서는 8월부터 명품 무안 고구마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김 대표는 "무안 고구마는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 땅에서 자란다. 이로 인해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 최고의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 캐는 고구마는 밤고구마로 식감은 파실파실하다. 그러나 저장고에 보관된 후 시간이 지나면 식감은 부드러워지면서 단맛이 강해진다. 


[전국매일신문]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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