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교부세 감소에 따른 세출 구조조정 추진

2023-09-05     서천/ 노영철기자
서천군청사 전경.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 각종 경상경비 절감 및 보조금 축소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내국세 징수액 감소로 지방교부세가 올해 대비 11.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재정지출을 줄여 재난 안전 및 사회복지 등 민생예산에 적극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경비와 축제성 경비 지출을 억제하고 불필요한 일회성 사업 지양, 각종 민간위탁, 금년 보조금 사업 평가에 따른 미흡사업 일몰 및 재검토 등 고강도 세출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서천군문화예술회관 등 대규모 사업의 적극적인 대비를 위해 투입 예산에 대한 내역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중요 현안사업과 주민복지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특별교부세를 비롯한 정부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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