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전통시장 주변 간판개선 추진

2023-09-08     박창복기자
지난 5일 박희영 용산구청장(가운데)이 용문시장 아케이드 공사 상량식에 참석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까지 용산용문시장 주변 노후한 간판 80개를 에너지 절약형 발광 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옥외광고발전기금 2억 원을 투입해 업소당 간판 1개를 교체한다.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며 이를 초과하는 비용은 업소에서 부담한다.

사업비는 설치가 끝난 후 점포주·전문가·공무원·구의원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에 지급한다. 위원회는 시행업체 선정방법과 점포별 디자인 등을 결정해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위원회로부터 완료보고를 받아 사업추진이 적절했는지 판단한다.

올해 교체대상 간판 80곳 중 43곳은 용문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아케이드 설치구간에 포함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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