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비뉴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인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스토리로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총 100개 작품 선정 

2023-09-11     부산/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비뉴 사진, 영상 공모전을 내달 15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비뉴 사진·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 시설과 숙박, 쇼핑, 공연, 교통 시설이 집중해있는 지역이다. 2020년 4월에 지정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센텀시티, 벡스코,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특급호텔이 포함된 구간으로 239만 제곱미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공모전은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마이스(MICE) 콘텐츠를 발굴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MICE 도시 부산’으로서의 이미지 각인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인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가 담긴 사진·영상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 외국인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사진과 영상을 대상으로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전달성을 평가해 최종 100개 작품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영상부문 각 대상작품에는 상금 150만원 등이 수여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모전을 통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숨은 매력들이 다양하게 발굴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시 찾고 싶은 마이스 도시 부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3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에 공모한 7개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국비 5.5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공모전을 비롯해 ▲마이스 공간 디지털 전환 ▲블레저 유치마케팅 ▲브랜드 상품화 ▲복합지구 상생협력체계 강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공모사업’은 국제회의 경쟁력 강화 및 산업발전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문체부 공모사업이다.

또한 지난 3년간 사업 시행을 통해 벡스코 컨벤션홀 고화질 LED 스크린 및 운영 시스템 구축, MICE 안내소 설치, 화상 상담장과 스튜디오 등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아울러,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AEVENUE’라는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해운대는 물론 부산의 우수한 MICE 기반 시설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외에도, 고유 디자인 개발과 기념품 제작 시 스토리텔링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 참가자들에게 흥미와 다시 찾고 싶은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