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군산·목포 광역 VTS센터 개국
2023-09-24 전국매일신문
해양경찰청은 서해 중부와 남부 해상교통 안전을 책임질 군산 광역 VTS 센터와 목포 광역 VTS 센터가 최근 개국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센터는 지난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고, 각 VTS 센터 앞 야외행사장에서 개국식을 진행했다.
군산 광역 VTS 센터 개국식에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신영대·김의겸 국회의원, 김영일 군산시의장이, 목포 광역 VTS 센터 개국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각각 참석했다.
이번 군산·목포 광역 VTS 센터 개국으로 항만에서 연안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를 통해 해양경찰의 사고 예방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광역해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해양 재난 시 더욱 신속한 상황 대응이 가능해졌다.
김종욱 청장은 “오는 2026년까지 제주·동해권 광역 VTS 구축을 통해 관제구역을 영해의 50% 이상 확대하겠다”며 “관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양사고를 더욱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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