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역사공원은 지금 ‘붉은 메일꽃’으로 가득"
선사문화축제와 연계 방문객 볼거리 제공…가을테마 꽃길 조성
2023-10-11 이신우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암사동 암사역사공원 내 도심에서 보기 힘든 붉은 메일 꽃이 절정을 이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암사역사공원 보상 완료 토지에 메밀 및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구는 지난 5월에도 암사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보상이 완료된 토지에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유채꽃밭을 조성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기대와 호응에 힘입어 가을테마 꽃밭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지는 제28회 강동선사문화축제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붉은 메밀, 흰 메밀, 코스모스가 울긋불긋 물든 다채로운 경관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청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공원 조성을 기대하는 주민들의 누적된 피로를 잠시나마 해소하고 도심 속 활력소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메밀꽃밭을 조성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꽃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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