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성에너지, 이·팔 사태 확전 우려에 '상한가' 마감

2023-10-16     제갈은기자

대성에너지 주가가 16일 상한가 마감했다.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1만 2,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626만 2,254건이다. 

이는 이날 증권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 사태가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에 수만 명의 병력을 투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 병력이 시리아 내에서 이스라엘과 가까운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에 확전 우려가 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CBS 방송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점령 움직임에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취사용, 난방용, 산업용 도시가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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