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DMZ 평화의 길 이어 걷기 행사 진행
2023-10-19 철원/ 지명복기자
강원 철원군은 DMZ 평화의길 이어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강원특별자치도 등이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비무장지대(DMZ)를 걸으며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이를 통한 안보관 및 통일관을 확립하고 접경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했다.
DMZ 평화의 길은 강원 고성에서 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파주·김포를 경유해 인천 강화까지 접경 지역의 9개 시·군을 횡단하는 총 524㎞ 구간의 도보길이다.
전날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DMZ 평화의 길 정식 개통을 시작으로 철원에서도 '철원 DMZ 평화의 길'을 운영 중이며, DMZ 평화의 길 안내 및 홍보를 위해 민군협력과에서 DMZ 평화의 길 이어걷기 및 코리아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철원 DMZ 평화의 길 15코스(노동당사~도피안사~학저수지~철원 걷기 행사에 최대인원인 30명이 참가해 철원 주요 관광지를 걸으며 해설을 듣고 코스 내 리본 달기 행사도 진행했다.
걷기 프로그램 일정은 11월 1주차~3주차 주말 걷기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11월에는 DMZ 평화의 길 리본 달기 행사 이외에 '두루미와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을 테마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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