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총력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등 방역 만전

2023-10-25     보령/ 이건영기자
천북면 거점소독소 운영.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럼피스킨병이 인근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서산 발생농장 반경 20km 이내에 있는 관내 소 사육 농장 7호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천북면 신죽리, 청소면 가축시장 등 2개소에서 거점소독소 운영을 시작하고 지역을 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소독을 실시하며 발 빠른 차단 방역에 돌입했으며 소독 차량을 활용한 농장 순회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연막 소독기 15대를 동원해 흡혈 곤충 방제에도 나섰다.

이와 함께 각 실무반에서는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매일 점검 회의를 열어 질병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시는 축산농가에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 축산농장 모임(행사) 금지, 축산차량의 GPS 부착 및 운영 여부 확인, 흡혈 곤충 매개체 살충 실시, 웅덩이 고인물 제거 등 방역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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