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사회적고립 청년지원사업 필요성・방향성 정책 토론회 개최
정승구·손혜영 의원 주최...정부·지자체 사회적고립 서비스 방향성 논의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 최근 ‘사회적고립 청년지원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의회 제1위원회실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승구 의원과 손혜영 의원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더유스 대안학교(사람을 세우는 사람들) 김재열 대표,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남성주 관장, 한국은둔형외톨이부모협회 주상희 대표, 도봉구의회 홍은정 의원 등 사회적고립 청년 지원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과 도봉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승구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은 좌장인 손혜영 의원이 맡았으며 더유스 대안학교(사람을 세우는 사람들) 김재열 대표가 발제문을 발표한 후, 각 분야 전문가의 사회적고립·은둔형외톨이 청년의 정의와 현황 그리고 사례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사회적 관계망 확보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양적 실적보다는 도봉구만의 사례 구축 ▲체계화된 가족 교육 ▲당사자, 국가, 전문기관 등 민관협의체 마련 등이 있으며 정책 및 사업에 대한 방향성 논의 그리고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누었다.
정승구 의원은 “도봉구의회는 청년의 사회적 고립과 은둔 청년들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정책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으로 이번 토론회가 사회적 고립 청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적 고립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혜영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지원정책과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구축하는 초석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토론회를 시작으로 도봉구에서 사회적고립 청년 지원정책 및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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