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SNS 콘텐츠 공모전’ 15일부터 진행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5일~내달 6일 ‘제8회 은평구 SNS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은평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주민 제작콘텐츠 참여 기회 확대로 민간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나의 은평, 우리의 은평’을 주제로 홍보 콘텐츠 영상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자랑하고 싶은 은평구의 명소, 자연경관, 여행지, 체험 등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다큐, 드라마, 취재, 애니메이션, 브이로그(vlog), 드론 촬영, 홍보영상 등 자유로운 방법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쇼츠’ 부문과 ‘일반 영상’ 등 2가지다. ‘쇼츠’는 15~60초 길이의 세로형 영상, 일반 영상은 1~3분 길이의 영상이다. 두 부문 영상 모두 해상도 1080p인 mp4 형식의 동영상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흔들림이 심한 영상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인물 촬영 때는 신상정보를 포함한 촬영동의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번 공모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8일부터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직접 제작한 콘텐츠 영상과 함께 이메일(eunpyeongg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쇼츠와 일반 부문으로 나눠 쇼츠 은평 으뜸상 50만원, 영상 부문 은평 으뜸상 200만원 등 총 900만원 규모에서 16명에게 시상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내달 중순 발표하며 수상 영상은 구 공식 사회적관계망(SNS)인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되고 구청사 내부 홍보 공간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의 다양한 모습을 주민의 시선에서 담아내고 은평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만들어진 영상들이 은평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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