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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붉은 수돗물 주민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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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붉은 수돗물 주민피해 최소화 총력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06.18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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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대책반·상황실 운영중
전 부서 비상근무체제 돌입
상수도 시스템 개선안 합의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인천시 서구는 적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상수도 업무의 주관 기관은 아니지만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재현 구청장은 지난 1일부터 긴급대책반과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부서와 동행정복지센터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서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구는 300여 명의 인력과 50여대의 차량을 동원해 유치원, 학교,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관과 주민에게 생수 약 256톤을 배부하고 있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구는 효과적인 전달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생수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우리 구는 수돗물과 관련한 민원 발생 초기부터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구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가용자원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면서 “예비비를 투입해 구입한 생수와 유관기관과 기업 및 자생단체의 협조를 이끌어내 공급받은 생수를 구민에게 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천시수돗물대책본부와 수도요금, 생수필터 구입비와 저수조 청소비용 등 보상과 관련한 지급기준 마련 및 수돗물 사태 정상화와 재발방지를 위한 상수도 시스템 개선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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