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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독립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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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독립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단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4.1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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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08명 시작으로 2021년까지 연차적 시행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2일 1919년 4월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의 집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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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방문은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추진 중인‘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4월초부터 유공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회적 예우를 표하고, 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높여드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먼저 올해 독립유공자 66명, 민주유공자 5명, 국가유공자 1437명 등 1508명의 유공자 및 유족의 집에 명패를 달아 줄 계획이다. 이후 2020년에는 월남참전 유공자, 4‧19 유공자, 5‧18 유공자를, 2021년에는 국가유공자 수권 유족을 대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이분들의 희생이 있어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후손들이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히 여길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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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는 지난 해 9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보훈예우수당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대상자를 120명에서 2400여명으로 확대하고, 올 4월에는 망우리 공원 내 영면중인 위인들의 묘소를 주민들이 관리하고 그들의 넋을 기리는‘영원한 기억봉사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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