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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장애인‧어르신 위해 세금 무인납부기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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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장애인‧어르신 위해 세금 무인납부기 설치 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12.16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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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세무민원실에…높이 조절과 화면 확대 가능 ‘쉽고 편하게’

앞으로 광진구에 살고 있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 주민 누구나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광진구청을 찾은 한 시민이 세금 무인납부기를 통해 세금을 납무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구청 민원복지동 2층 세무민원실에 무인납부기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세금 무인납부기는 기존에 은행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기와 달리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게 화면이 위아래로 조절돼 휠체어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기 하단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도 확보됐다.

이와 함께 저시력인을 위해 화면을 200%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또 색각 이상자를 위해 글자, 버튼, 배경 등을 검정색과 흰색으로 표시해 명암구분이 가능한 ‘고대비 기능’을 만들어 주민 누구나 세금을 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세금 납부는 카드결제도 가능하며 수수료는 무료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세금 무인납부기 운영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실생활에 편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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