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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미리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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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미리미리”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11.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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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올 겨울 한파·폭설에 대비해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노후 장비를 신규로 교체하고 비상근무체계와 지역 상가번영회와도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구는 커브길, 터널 입구 등 제설 취약지역 40곳을 설정해 전담 제설차량과 책임 관리자를 배치하고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제설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우선 약 200㎞ 구간의 지역 도로를 대상으로 강설에 대비한 염화칼슘살포장치 23대, 굴착기 2대, 스키드로더 1대, 제설삽날 10대 등 제설장비 투입을 위한 정비를 마쳤다.

 또 염화칼슘 230여 톤, 소금 340여 톤, 친환경 제설제 250여 톤 등 총 820여 톤의 제설제를 확보하고 폭설시 장비가 부족할 경우 10대를 임차해 사용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제설함도 관내 280여개를 설치해 염화칼슘과 모래를 비치 완료했고, 인천시에서 설치한 제설함 65개를 합하면 지역 내 제설함은 모두 345개로 해당 제설함은 눈이 내리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내 집 앞, 내 점포 앞 도로 눈치우기’ 활성화를 통해 주민참여형 제설 문화를 정착시키고 ‘강설시 주민실천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사고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 들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상인들과의 신뢰감을 바탕으로, 지역별 상인연합회와 폭설시 제설장비가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길 등에 대한 제설작업까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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